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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로

인해 유학했던 아들이 집으로 돌아왔어요. 쉬운 결정은 아니었기 때문에한국에 와서도 한참 동안 공허한 마음을추수리지 못하더라고요.​​​유학 가기 전에는 밍크라는 노견이 있었는데무지개다리를 건넜는데요. 초등 때부터 키운 반려견이라 애착이 컸는데 마지막 모습도 보지 못했죠. 그래서, 아들과 이야기를 하다유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하기로 했어요.​​​​흔쾌히 찬성해 입소입양후기를 찾아보기 시작했는데요. 먼저 국공립 시설을 함께 직접 방문하고 온 아들 얼굴은 실망감을감추지 못하더라고요. 환경은 지저분하고 협소한 공간에 방치되어

있어 생명이 도무지 살 수 없는 곳이라고 하더군요.​​​해외 교육 프로그램 중 동물에 대한 의무,복지 등에 대한 내용을 배우나 봐요.시. 군에서 지정된 시설에서는 파양견이나묘를 받지 않았는데요. 임신이나 질병, 이민 등 합당한 사연이 있어도 입소가 불가하다는 말에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.​​​국공립 유기동물보호센터나 열악한 개인시설에는 관리하는 일정 기간이 있는데대략 이 주일이라고 해요. 그동안 새 가족을 만나지 못하면 안락사를 한다는 설명에 믿을

수 없었어요. 뉴스에서 봤지만 실제로이렇게 이루지고 있는지 몰랐거든요.​​​고심하던 중에 아이조아요양보호소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어요. 차를 타고 가다 애견 카페와 같은 깔끔한 큰 건물이 보였는데요. 간판을 보고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우리가 바랬던반려동물을 위한 쉼터더라고요.​​​​예약을 한 후 유기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하게 되었는데요. 다행히 친절하게 상담해 주셨어요.서울, 수도권부터 경기도 광주, 남양주, 대전, 인천, 동탄, 부산 등전국 팔도에 지점들이 있어 가까운 곳으로방문하기 편할 거 같아요.​​​쉼터

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쾌적한환경에 놀라웠어요. 아무래도 기존 시설 현실을보고 방문한 터라 완전히 다른 위생적인분위기가 좋으면서도 생소하다고 할까요.그렇다고 펫샵이나 카페가 아닌 유기되거나파양된 반려동물을 케어하고 있었어요.​​​반려동물 입장에서 시스템이 돌아가는진짜보호소를 찾게 되다니 행운이 아닐 수 없었는데요. 외부 환경도 연결되어 있어뛰어노는 반려견들도 있었고, 다양한 교육을 받기도 하더라고요.​​​밍크를 키울 때만 해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이쁘다고 했지 동물에 복지에 대한 생각은전혀 해보지 못했는데요. 아들이 배웠던 동물

존중 교육에 대한 내용을 들으니 방문한 쉼터가 선진국형 유기동물보호센터라는 것을 느꼈어요.​​​​현재 많은 시설은 사람의 관점에서 처리하는 행정인데요. 진정한 유기동물보호센터라고볼 수는 없는 거 같아요. 방문한 쉼터는 버려진 반려견이나 반려묘 모두 안전하게 케어해서 보다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었거든요.​​​​안락사없는곳으로 알려진 쉼터라는 설명에 감사했는데요. 반려동물을 위한 사설 운영 시설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근본적인생명의 존엄성을 지키고 있었어요.

그래서인지현재 아이들 관리를 정말 열심히 하시더라고요.​​​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는 파양된 아이들도받아 준다고 해요. 입소하게 되면 건강부터 체크한다는데요. 지병이나 질병도 확인하고 심한 학대 등이 있는지 확인해야 빠른 케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. 대체로 아무 문제 없는아이들이라 회복도 빠르다고 했어요.​​​​강아지와 고양이를 분리해서 케어하는데요.개체 특징에 맞게 시설을 꾸며서 여유롭고편안하면서도 힘 있는 에너지를 받았어요.관리사님들이 식사부터 운동, 미용 등 정말다양한 부분까지 정성을 들이더라고요.​​​​버려진 후 유기동물보호센터에 들어와 새

주인을 만날때까지 보살핌을 받을 수 있는데요.이렇게 안전하게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는것이 바람직한 거 같아요. 이런 동물 문화 인식이 알려졌으면 좋겠더라고요.​​​​예전에 키웠던 보스턴 테리어를 안고 있는아들을 보니 밍크가 생각나 가족이 되었어요.입양 절차도 다른 유기동물보호센터 보다까다로웠지만 신뢰성과 믿음이 더 짙어졌어요.​​​​아이들마다 다르지만 입양 조건이 다 달랐어요.반려동물을 케어한 경험이 있으면 더 좋게 봐주시더라고요. 재파양이나 재유기를 방지하기 위한 조건이라고 하네요. 재정적인 부분도 여유가

있어야 안전하게 보살피겠죠.​​​소정의 책임비도 지급했는데요. 쉼터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관리받은 거에 비하면 너무 부끄러웠어요. 잘 키우겠다는 책임에 의미이기도 했고, 이 비용으로 쉼터 아이들 관리나 유기견들을 위한 캠페인도 쓰인데요.​​​하루에 두 번은 꼭 산책을 함께 하는데요.사진도 찍어서 홈피에 올리기도 해요. 먼저 입양된 아이들도 보고, 쉼터에 있는 반려견도 볼 수 있어요.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환경에서새 가족을 만나시길 바랍니다.​강아지파양,고양이요양원,안락사없는보호소,애견입양,파양견위탁분양,강아지,고양이,유기견무료분양센터,강아지무료분양,고양이무료분양,유기묘무료분양​